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헴프씨드 대마종자유, 염증 완하에 도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자 : 2025-11-14

 

최근 의료용 대마 합법화와 맞물려 대마의 의료적 효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대마는 여러 연구를 통해 항염에 뛰어난 효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염증에 좋은 음식임을 입증받았다.

 

실제로 뉴욕 코넬대학교 연구진들은 골관절염이 있는 개에게 대마에 함유된 특정 성분을 투여한 후 증상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관찰했다. 그 결과, 통증이 현저히 감소하고 활동 수준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만성 염증을 관리하고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만성 염증은 면역 반응을 지나치게 활성화해 면역계를 교란한다. 이로 인해 만성 염증이 지속될 경우 류마티스관절염, 건선 등의 자가면역질환들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만성 염증은 암 발병률을 높이는 요인이 된다. 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에 따르면 만성염증 수치가 높은 사람은 낮은 사람보다 암 발생 위험이 남성은 38%, 여성은 29%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마의 항염 효과는 카나비노이드 성분 덕분이다. 카나비노이드는 체내 항상성 유지 시스텡인 엔도카나비노이드와 화학적인 구조가 유사하다. 때문에 카나비노이드 성분이 몸에 유입될 경우 인체 내 엔도카나비노이드 시스템에 직접 작용하여 무너진 항상성을 복원시킴으로써 염증 반응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간혹 대마의 환각 효과를 우려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는데, 의료용 대마의 경우 환각 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THC 성분이 거의 들어있지 않다. CBD 성분 같이 치료 효능이 있는 카나비노이드만 함유하고 있어 안심해도 된다.

 

여러 연구를 통해 대마가 염증에 좋은 음식임이 밝혀짐에 따라 대마종자유 등 대마를 활용한 제품들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대마종자유는 대마 종자의 껍질을 벗긴 알맹이에서 착유한 오일로, 해외에서는 건강식품으로 많이들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출처 : 2021.06.03 16:21 / 기자 : 유진오  / 푸드경제신문 organiclife(http://www.foodn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