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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케이지바이오, 중국 ‘안나그룹’과 합작법인 설립 최종 계약 체결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자 : 2025-12-02

 사진=케이지바이오 제공

사진=케이지바이오 제공

한국의 그린바이오 기업 ㈜kg-bio(케이지바이오)가 중국 안나그룹(Anna Group)과 한중 합작법인(Joint Venture) 설립을 위한 투자 계약을 최종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kg-bio는 중국 선양에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과 인프라를 확보, 현지 판매에서 가격·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는 평가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전략적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는 핵심 이정표로, 업체측은 향후 중국 선양을 거점으로 한 현지 생산 및 유통 플랫폼 구축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합작법인 설립 계약의 공식 서명 행사는 지난 7월 16일, 중국 심양 경제무역산업센터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kg-bio와 안나그룹 주요 임원진, 심양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한중 양국 간 바이오 협력 강화의 상징적인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g-bio측은 “당사의 기술력과 제품 기획 역량, 그리고 안나그룹의 강력한 유통 인프라가 결합되어 중국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경쟁력이 확보됐다”며 “이번 합작법인은 글로벌 진출의 실질적 첫걸음이자, 중국 시장 진입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합작법인은 kg-bio가 핵심 원료 및 제조기술을 공급하고, 안나그룹은 현지 생산 및 유통·마케팅을 담당하는 구조로 운영되며, 향후 5년 이내 중국 주요 도시권 내 독립 유통망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계약 성사에는 주선양총영사관의 지원이 있었다고 한다. 업체에 따르면, 총영사관은 지난해 9월 첫 ‘한·중 벤처스타트업 로드쇼’를 개최해 지금까지 50여 개 우수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 기회를 마련했으며, 이번 계약이 그 첫 결실이 됐다.

 

중국 선양시 관계자는“한국과 중국의 바이오 산업이 협력할 경우 상호 보완적 역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강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한중 기업 간의 지속적인 협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Kg-bio와 안나그룹 간 합작법인 설립 및 투자 계약 체결은 단순한 사업 확장을 넘어, 한중 바이오 산업의 협력 모델을 제시하는 중요한 사례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출처 : 데일리경제(https://www.kdpress.co.kr)